[작가] 장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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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장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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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교사인 아버지와 여군출신인 어머니 사이의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한창 공부할 중학교 2학년인 1999년 1월, 어머니와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였다. 그 후 두 차례에 걸쳐 남은 식구들을 구하러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국경 경비대에게 체포돼 모진 고문을 당하던 끝에 극적으로 탈출했다. 1999년 8월, 중국 연길에서 조선족 여인 서영숙 씨와 만난 것을 계기로 문국한 씨와도 인연이 되었다. 문국한 씨는 길수 가족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의식주를 제공하고 보호해주었다. 저자는 그때부터 북한 실상을 알리는 크레용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중국 은신처 경험을 일기로 남겼다. 그가 그린 그림 일부는 「서울 NGO 세계대회」에 출품되어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비상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중국 은신처에서 숨어 지내던 시기인 2000년 5월에 출판된 『눈물로 그린 무지개』(길수가족 공저, 문학수첩 펴냄)가 있다. 같은 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를 통해 그의 힘겨운 중국 은신생활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세상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01년 6월, 가족과 함께 중국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기구UNHCR에 진입해 탈북자로서는 최초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남한에 올 수 있었다. 2008년에 대한민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주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그곳에 살고 있다. 전 세계에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오늘날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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