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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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황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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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여의도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효율성을 추구하고 정답을 강요하는 이 세상 속에서, 모호하고 정답이 없는 마음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이 그의 병원을 방문한다. 그중에서도 지역적 특성상 바쁜 일상에 지쳐 자신을 돌아보는 데에 소홀해진 2030 직장인들이 많다. 무기력, 우울, 외로움 등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그는 답을 제시하기보다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려 하기보다, 이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시를 읽는 것은 삶의 불확실성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된다.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로 1년 넘게 [정신의학신문]에 글을 연재한 이유이다. 시와 같은 환자들의 마음을 읽으며 오늘도 진료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짧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시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오래도록 들여다보려 한다.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대한정신건강재단 상담의, 코로나생활치료센터 심리지원단 지정 전문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신의학신문]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트라우마 치료법 중 하나인 EMDR 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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