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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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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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여수로 피난을 가서 성장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일까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 학교나 부모님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 없음을 깨닫고 직접 답을 찾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 대신 학교 밖으로 나가 스스로 최초의 ‘인생학교’ 학생이 되었다.

서울에서 다양한 인생들의 현장 한가운데에서 여러 가지 직업과 삶들을 체험하면서, 한편으로는 동서고금의 철학과 종교사상들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했다. 군대 제대 후 농사를 지으며 평생 공부만 하기로 하고 남해의 한 섬에서 홀로 농사를 짓다가 결혼했다.

치열한 구도자가 되기 위해 처자식을 버리고 지리산 토굴로 들어갔다. 어느 정도 자아정체관, 세계관, 인생관이 정립된 후에는 이를 학교의 인성교육으로 연결시키려 여러 가지 노력을 했다. 뜻처럼 호응이 크지 않아 실망한 뒤 일단 쉬면서 새롭게 길을 찾기로 하고 러시아 연해주에서 18개월, 캄보디아에서 3년 정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다시 인생학교 교육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임실 성수산에 7만여 평의 산과 밭을 마련했다. 그리고 10년째 홀로 길을 내고 집을 짓고 조경을 하며 교사들을 위한 ‘인생학교 지원센터’와 ‘인생학교 캠프’를 건설하고 있다.

3년 동안 꼬박 지구촌 인생학교들의 교과서가 될 수 있는 『인생의 정석』 집필에 몰두했다. 한번도 내려놓지 않았던 ‘인생의 정석’이라는 화두를 풀기 위한 평생의 공부를 결집하여 보편적이면서 쉽고 간결한 책으로 엮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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