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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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하늘의 너그러운 마음과 몸 없는 바람의 자유로운 태동에 내 심장은 매번 뜀박질을 해댑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라도 당신의 심장에 언어의 운율이 흐르고 끓어오르는 흥분에 도달하기까지 여전히 나는 떨리는 가슴으로 조각난 글자를 따고 엮어서 당신의 세상에 띄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