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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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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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어른의 삶을 다루는 문학은 영 재미가 없었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책을 주로 읽었지만 늘 어딘가 어색하고 아쉽다고 느꼈다. 어른이 짐작하는 이야기가 아닌, 진짜 청소년의 이야기를 갈망했다. 언젠가 꼭 현실 청소년의 이야기를 쓰겠노라 다짐했건만, 어느새 ‘요즘 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이 되고 말았다. 요즘 애들인 척 글을 쓰기엔 공감대가 부족해 본인의 10대 시절 기억을 조금 빌려왔다. 청소년 여러분을 이해하지 못해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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