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민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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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민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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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늦은 나이에 대학공부를 한다’고 말하니 친구들이 ‘어머니는 운만 좋았다면 위인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엄마에 대한 딸의 생각이 들어 있는 것이 더 좋았다. 딸들은 내가 틈만 나면 책을 읽어서 다른 엄마들도 다 그런 줄 알았다고 한다. 친구 집을 방문하고서 그렇지 않다는 걸 보고서 엄마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쌍둥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남편도 ‘우리 와이프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꾸준히 공부를 한다’고 자랑을 하고 다닌다. 꾸준함을 인정해주는 모습에 고맙다.

책은 외로운 나에게 마음이 힘들 때 찾는 친구가 되어주었다. 나는 천리교 신앙을 하면서 나는 많은 기적을 만났고 경험담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다. 아이큐 98에 배움이 늦은 사람, 사회생활 눈치 제로인 나의 자랑은 끈기 그리고 살아 있는다는 것이다. ‘채환귓전명상’에서 배운 ‘살아야 승리한 것’이라는 말처럼 숨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지금도 공부를 한다. <한책협>에서 알려주는 의식성장을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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