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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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심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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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파에 끄떡없는 맷집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었던 엄마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산 같았답니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가운데 우뚝 솟아 이정표가 되어주는 높은 산으로, 때로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지막 한 뒷동산으로 두 딸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싶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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