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홍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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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홍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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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命熹, 벽초(碧初), 가인(可人)
일제한민족운동의 지도자격인 인물로, 동아일보 편집국장, 시대일보 사장을 역임하였고,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괴산에서 이를 주도하였고, 1927년 항일 민족 협동전선인「신간회」의 창립과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가 1929년 민중대회사건으로 1년 6개월 옥고를 치렀다. 이 기간을 전후하여 천민계층의 반봉건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양식을 다룬 『임꺽정』을 조선일보에 10여 년 동안 연재했다.

그는 이 단 한 편의 소설 『임꺽정』으로 작가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조선 명종(明宗) 때의 도적 임꺽정의 이야기를 허구화한 이 소설은, 천민계층의 반봉건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양식을 다룬 데 그 특징이 있다. 또한 천민계급을 우상화함으로써 계급의식과 집단의식을 드러낸 작품이기도하다.

해방 이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장을 역임하다가 월북하였고, 북한에서 1949년 부총리, 1961년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을 지냈으며 1968년 3월 5일 작고했다. 손자 홍석중, 홍석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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