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하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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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섬마을에서 나고 자랐으며, 동아대와 홍익대를 거치며 동양화가의 길에 접어들었다. 일상과 삶에 대한 사유를 기록한 그의 그림에는 자연에 대한 짙은 신뢰가 배어있다. 젊은 날 몰두했던 시작업의 글맛을 살려, 명상그림집 『지금 여기』, 『그렇게 말을 걸어올 때까지』와 그림전기 『알로이시오 신부』 등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삼랑진 천태산 자락에 '해노비듣'이라는 작업장을 짓고, 자연이 주는 이야기를 채집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