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가타야마 나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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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가타야마 나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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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문》 기자.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나고야 사회부에서 도쿄전력과 원자력 안전·보안원 등을 취재했고, 같은 해 8월 도쿄 사회부로 옮겨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자들의 실상을 취재했다. 참혹한 원전 사고 현장과 작업자들의 지난한 사고 수습 작업을 알리기 위해 그가 취재한 작업자가 100명, 현장을 그리기 위해 작성한 취재 수첩이 220권이며, 취재 기간만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약 9년이다.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10여 년간 연재한 140여 회의 기획 기사 〈후쿠시마 작업자 일지〉로 2020년 일본의 퓰리처상에 해당하는 무노 다케지 지역 민중 저널리즘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고 현장에 내려진 엄격한 함구령을 뚫고 불굴의 신념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진실을 좇은 이 책은 뉴스로만 접한 사건인 ‘원전 사고’를 작업자 한 명 한 명의 얼굴로 치환해 보여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끈기와 집념의 르포르타주”, “9년간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휴먼 스토리”,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관한 최고의 결정판”이라는 평을 들으며 일본에서 출간하자마자 중쇄를 찍었다. 또 일본 르포문학상에 해당하는 제42회 고단샤 혼다 야스하루 논픽션상, 제20회 이시바시 단잔 기념 와세다 저널리즘 대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으며 탈원전 사회 지향 문학자 모임에서 논픽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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