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알무타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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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무타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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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아흐마드 아부 알따입’이며, ‘알무타납비’는 별명으로 ‘예언자를 자처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인류의 종교 역사에서 예언자는 범인(凡人)의 한계를 뛰어넘은 능력을 구비하고, 한 민족이나 집단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맡은 비범한 인물로 여겨진다. 예언자가 구사하는 언어는 신비롭고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어 일반 문인이 그 표현에서 흉내조차 낼 수가 없다. 알무타납비가 이 별명으로 불리고 널리 알려졌음은, 적어도 언어 구사력과 사고의 깊이에서 그가 예언자 반열에 근접한 인물이었음을 암시한다. 알무타납비의 시집에 수록된 시의 주제는 여느 아랍 시인의 경우처럼 칭송, 풍자, 긍지, 사랑, 금언 등을 망라하고 있다. 그가 지은 시의 분량은 방대하므로 본서에서는 사이프 알다울라와 관련된 전쟁 무용담이 포함된 찬양시와 카푸르에 관련된 찬양시, 풍자시를 중심으로 대표 작품을 선별하여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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