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구성북초등학교 교사

2017년부터 아이들과 맨발걷기를 시작한 초등학교 교사다. 비 오는 날, 촉촉하게 젖은 땅에서 맨발걷기를 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행복해하고, 학교에서 아이들과 동료 교사들과 함께 맨발걷기로 가졌던 소통과 감동의 시간으로 마음 따뜻해 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맨발걷기를 하며 가졌던 소중한 시간으로 마음속 행복 수첩은 빼곡하다. 매일 아침 근무시간 전에 일찍 출근해서 홀로 운동장을 걸었던 첫 맨발걷기의 경험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자양분이기도 하다. “좋은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웃는 교사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오늘도 아이들과 많이 웃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