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사도라 덩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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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사도라 덩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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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형식의 창작 무용을 창시하고 이를 예술의 영역까지 끌어올려 ‘현대 무용의 어머니’로 불린다.
1877년 5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은행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불경기로 가족을 버리면서 음악 교사인 어머니의 손에 자랐다. 공교육은 초등학교 5년밖에 이수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1899년 시카고에서 데뷔 공연을 했으나 전통 발레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국에서 배척당하자 1900년 유럽으로 건너갔다.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에서 우러나온 자유로운 춤은 유럽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1904년 독일 베를린에 무용 학교를 세운 데 이어 1905년 소련을 방문해 공연하기도 했다. 무용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1913년 두 자녀를 자동차사고로 잃었으며, 1922년 16세 연하의 시인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예세닌과 결혼했으나 1925년 예세닌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1927년 9월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지내던 중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긴 스카프가 차의 뒷바퀴에 감기는 질식사로 숨졌다.
주요 초연 작품으로 〈Ballspiel〉(1903년경) 〈Classical Duet〉(1903년) 〈Petals〉(1905년경) 〈The Furies〉(1906년경) 〈The Three Graces〉(1918년) 〈The Mother〉(1921년) 〈The Revolutionary〉(1922년경) 등이 있으며, 책으로는 생전에 쓴 글과 편지, 인터뷰를 묶은 《The Art of the Dance》와 자서전 《My Lif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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