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존 A.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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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존 A.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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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A. Baker
20세기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문학 작가로 꼽힌다. 영국의 시골 마을 첼름스퍼드에서 나고 자랐다. 송골매의 아찔한 힘과 대담함을 독창적이며 절제된 언어로 묘사한 첫 책이 1967년에 발표되자, 그 즉시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베이커는 자기 글에서 개인적인 관점을 드러내길 거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 사생활 노출도 극도로 꺼렸기 때문에 그에 관해 알려진 정보는 매우 적다. 평생 《송골매를 찾아서》와 《여름의 언덕》 두 작품만을 남겼다. 1970년 펭귄판 《송골매를 찾아서》에 소개된 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존 A. 베이커는 현재 40대로 아내와 함께 에식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집에 전화를 놓지 않고, 사교를 위해 외출하는 일도 거의 없다. 열일곱 살에 학교를 졸업한 뒤, 벌목과 대영박물관에서 책 수레를 미는 일 등 약 열다섯 가지의 온갖 직업을 전전했지만 어느 것도 성과가 없었다. 1965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생활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집착해온 대상, 즉 송골매에 모든 시간을 바쳤다. 그는 송골매 이야기를 출판사에 보내기 전에 다섯 차례 고쳐 썼다. 조류학 교육을 받은 적도, 이전에 책을 출간한 적도 없었지만, 1967년에 출간되었을 때 《송골매를 찾아서》는 서정적인 산문으로 열광적인 서평과 찬사를 받았다. 그해 말베이커는 저명한 더프 쿠퍼 상을 받았다. 두 번째 책 《여름의 언덕》은 1969년에 출간되었고, 마찬가지로 평단의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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