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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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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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애를 끝내고 헤어진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를 만났다. 현실이 아닌 상상이었다. 하지만 사랑은 뭐든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그를 잃었는데 참 신기했다. 그 환상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에 나누고픈 이야기가 있다. 언젠가는 다시 풍선 젤리 판타지가 찾아온다고. 그리고 그건 사월의 만개한 벚꽃 나무를 바라보는 것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울 거라고. 이 말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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