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고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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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적,월사
1920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출생하였다. 제주 근대미술의 선구자적 작가로서 1942년 일본 태평양미술학교를 수료하였다. 해방 이후 일본에서 미술 서적과 미술 재료를 가지고 귀국하여 김인지, 김경수, 김광추 등과 더불어 지역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근대서양화의 보급에 힘썼다. 이후 서귀포중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하며 활동을 하였으나, 4·3사건 등 비극적 근대사의 와중에서 근대기의 작품이 대부분 소실되고 몇 점 남아있다. 2016년 서귀포시 솔동산 자택에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