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셉 셰리던 르 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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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셉 셰리던 르 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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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고딕, 미스터리, 호러 소설 작가이다. 르 파누는 1814년 더블린에서 신교도 목사 집안의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나 저널리즘과 문학에 뜻을 두고 대학 시절부터 글을 썼다. 1844년 수잔나 베넷과 결혼해 더블린 사교계에서 인기 있는 부부로 지냈으나 1858년 베넷이 죽고 르 파누는 사회에서 물러나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이 시기에 『엉클 사일러스』를 비롯해 네 편의 장편을 썼다. 1859년 이후 [더블린 유니버시티 매거진]의 소유주이자 편집자로 활동했다.

르 파누는 빅토리아 시기 고딕 소설과 초자연적 장르 분야에서 가장 주요한 작가다. 그의 작품은 비평가들로부터 생생한 인물 구현, 대가다운 내러티브 기법 구사, 디테일이 살아있는 무대, 공포를 자아내는 불길한 전조의 전개, 개연성 있는 초자연적 요소의 활용 등으로 칭송받는다. 또한 초기 고딕과 대별되는 특징으로 인물의 예리한 심리 묘사를 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그가 ‘최초의 심리 스릴러’작가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의 소설 중 가장 유명한 『엉클 사일러스』와 「카밀라」, 『교회 묘지 옆에 있는 집』은 [닫힌 방] 미스터리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 주요 작품으로 『와일더의 손』(1864), 『유리잔 속에서 어둡게』(187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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