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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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한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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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재료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는 국내 1호 향기작가. 나무, 돌, 직물, 종이 등 존재 그대로 향을 머금을 수 있는 소재에 향기를 더하며, 대표작으로는 ‘향을 머금은 달항아리’가 있다. 삼성카드, 자코모, 노블클라쎄, 담양군청 등 기업과 개인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고, 개인전 외에도 정읍시립미술관, 2022 광주디자인비엔날레, JAD페스타 등을 통해 다양한 향기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를 다루는 일은 시적이고 영적이다. 그래서 ‘행복할 때만 향을 만든다’라는 원칙을 고수한다. 내가 만든 향기의 영혼이 결국은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가평 잣나무 숲속 마을에 ‘존경과 행복의 집’을 짓고 향기정원을 가꾸며 글을 쓰고 향기를 만든다. 얼마 전부터 존경과 행복의 집은 새로운 방식으로 향을 즐길 수 있는 향기카페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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