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최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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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유최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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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쪽 바다 미륵섬에서 유년기를, 지리산 골짜기 대안학교에서 청소년기를, 서울의 지옥고에서 청년기를 살았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생활놀이장터 늘장,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섬마을영화제에서 일했다. 구로구 오류동 고시원에서 시작해 반지하와 옥탑방에 살면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어린시절부터 꿈꾸던 세계 일주 여행을 나섰다.
2011년 38일간 남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54일간 아시아, 2018년부터 2019년 팬데믹 직전까지 535일간 아메리카, 유럽, 아라비아, 아프리카로, 나름의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 <남한기행-삶의사람들>, <늘샘천축국뎐>, <지구별 방랑자>를 만들었다.
오랜 서울살이를 멈추고 고향 통영 바닷가에 살고 있다. 생계를 위해 노동하고, 꿈을 위해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든다. 길 위에서의 삶을 잊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지금, 여기’ 주어진 하루를 뿌듯하게 살고 싶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행복할 수 있다고, 적게 벌고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믿는 미니멀 방랑자. 인디언식(式) 이름은 ‘땅을 치고 춤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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