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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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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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무비스트〉 영화기자로 밥벌이를 시작했고, 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비욘드》에서 에디터로, 《엘르》에서 피처 에디터로, 《에스콰이어》에서 피처/디지털 디렉터로 일하며 영화와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비롯한 세상만사에 관한 취재를 하고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기사와 칼럼을 썼다.

2019년부터 프리랜서 영화 저널리스트이자 대중문화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으나 작가나 평론가 등 세상이 정의하고 명명해준 역할로도 임하며 삶을 건사하고 있다. JTBC [방구석 1열], SBS [본격연예 한밤],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 등 TV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강연 연사 혹은 영화 GV나 여타 행사를 진행하는 모더레이터로서 청중이나 관객 앞에 서는 일도 종종 생긴다.

40세가 되기 전에 책 한 권을 내자는 목표가 있었다. 만 나이 40세였던 지난 2022년에 비로소 13인의 감독을 만나 나눈 대화를 정리한 인터뷰집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가 출간됐으며 ‘2023년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트레바리 영화 독서 클럽 ‘천일영화’를 6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넷플연가의 제안으로 영화모임 ‘화양영화’를 개설했다. 프리랜서 미식 전문기자 아내와 함께 해설과 미식을 결합한 영화 살롱 프로젝트 ‘시네밋터블Cinemeetable’을 기획 및 운영 중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자는 취지로 글도 팔고, 말도 팔고, 관점도 팔고, 생각과 감상도 팔고 있으나 가능하다면 계속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다. 첫 책을 낸 뒤 두 번째 책은 에세이집이 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가 가을에 이뤄졌고, 쓰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가을과 함께 세 번째 책에 어울리는 계절을 떠올려보려 한다.

@kharismania @cinemee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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