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지우

이전

  글그림 : 김지우
관심작가 알림신청
저는 아이에게 늘 부족한 엄마였습니다. ‘내 아이 잘 가르쳐봐야지’라고 시작한 교육학 공부가 주객전도 되면서, 우리 아이는 늘 2순위였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 전,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의 무성의한 ‘응응’ 대답에 꽁꽁 얼어갔습니다. 저와 아이의 6세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지’라고 시작한 저의 다짐은, 글을 쓰지 못해 그림 속에 갇혀있던 아이의 이야기들을 꺼내 같이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지우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