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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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임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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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적 의식의 공간 소설가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문학 지향 소설가이다.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교통 도시인 영주에서 유년을 보낸 뒤 서울로 이주했다. 소설가 강준용을 만나 제자가 되어 도제식 문학수업을 받았다. 강준용 소설가의 유일한 제자로 그의 예술정신과 의식을 받아 문학예술 지향적 삶을 살아간다.

철저한 사실주의를 입각한 의식적인 순수 문학을 하는 소설가로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을 창작한다. 특히 유년과 현재를 대비한 이중 구조적인 구성으로 현실이라는 실존주의 삶을 작품화시킨다. 체험적인 사실을 현재라는 공간에 담아 현실로 표출하는 의식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소설가이다. 완벽한 작품주의를 주장하여 과작의 소설가로 일컬어진다. 기본적인 소설의 구조와 문체를 가진 소설다운 소설을 창작하고 있다.
심성이 착한 소설가라는 문단의 평판대로 작품이 매우 순수하다. 그러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문체 속은 유리 파편 같이 날카롭고 치밀하고 심오한 철학이 심어져있다. 기호학적 범주로 창출된 그녀의 모든 작품은 의식의 공간속에서 색다른 기의의 삶을 이루고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아 일반적인 독자나 비평가들은 자칫 그 속의 철학적 실체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 소설문학의 향기가 내부 깊은 곳에서 은은하게 배여 나온다. 강준용 소설가가 칭찬하는 ‘작품으로 말하는 소설가’ 이다.

단편 「유년의 빚」으로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아 등단. 소설가 유재용, 평론가 구인환, 소설가 강준용 심사로 [한민족글마당] 추천 완료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낡은 구두의 시간」,「유리잔 속에 든 마을」과 단편 「체취」,「유년의 빚」, 「공간에서」,「여섯 번째 손가락」,「나비의 천국」등 다수가 있다.

고급 문학 연구 모임인 ‘초설회’의 회원으로 참여했다. 문인들이 만든 비영리 출판사 「좋은작가」 의 주간과 「한민족글마당」주간을 지내고 있다.

출간 소설집으로 등단 20여 년 만에 낸 『공간에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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