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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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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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사진을 찍듯 시를 씁니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게 시가 그랬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의 순간적인 말과 행동이 재밌어서 시를 썼습니다. 차츰 쓴 시를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졌습니다. 평범한 생활 속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말을 찾아내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시는 내게 순간의 기억이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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