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손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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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손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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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멍하니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카페는 잘 가지 않는다. 카페에 가는 상상을 더 많이 한다. 혹은 누군가와 같이 가서 실컷 수다를 떨고 온다. 가슴에 새긴 별들 중 마침내 하나 헤었다. 편지를 자주 쓰진 않지만, 잘 쓴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건강을 위해서 자주 걷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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