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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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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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얹어 먹는 달래간장의 그 달래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뿌리채소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디서든 잘 자라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언제나 저만의 향을 잃지 않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무조건 찍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며, 똥이어도 맛봤다는데 만족하는 요상한 취미를 지녔습니다. 네이버 지도가 약속장소까지 30분 걸린다고 하면, ‘뛰면 20분 쌉가능’이라 생각하는 무모함을 지녔습니다. 하고 싶은 건 당장 하며, 꽤나 행복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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