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와 대학원에서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 종교학을 공부했다(Ph.D). 인문학자로서 그는 한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인도 실롱(Shillong)에 있는 마르틴 루터 대학교(Martin Luther Christian University)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세계 문명의 발전과 사회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시도함으로써 건강한 인류발전을 모색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제4차~5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다양한 변화에 직면한 사회, 정치, 문화, 경제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삶이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한다. 새로운 과학과 기술의 발견, 그리고 산업문화 변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다가올 미래사회의 건강한 방향 제시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