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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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심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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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출신에, 백수 생활과 그 과정에서 찾아온 무기력과 우울증과 빚.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청춘인 줄 알았습니다. 행운은 나만 비껴가는 줄 알았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날들,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웠던 날들, 살아있었지만 영혼은 죽어 있었던 날들.
청춘의 공백을 이 책을 통해 고백합니다. 나 아닌 다른 나를 꿈꿨던 날들의 공허함과 무력감을 고백합니다. 삶이 텅 비었던 가난했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냥 그렇게 살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이면에, 그냥 그렇게가 아닌 내가 꿈꾸는 나로 살아가고 싶다고 다시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멀리 돌고 돌아, 이제 아무나가 아닌 나를 꿈꿉니다.
우리는 보통의 존재, 그러나 유일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그리고 나. 나는 나로 살아왔고, 살아갈 것입니다. 소망하자면 당신이 이 책의 어느 한 구절에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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