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권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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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권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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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2020년이 되면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닐 줄 알았다. 이런 상상을 할 만큼 먼 미래였건만 어느덧 2020년 하고도 두 해가 더 지났고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상상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외국을 동경해 무역학을 공부했지만 정작 발걸음을 뗀 건 연극배우의 길이었다. 이후 연극·영화배우로,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오다 지금은 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이제 그것의 첫 결실로 커머셜 드라마(극본) 〈삐까번쩍〉이 곧 세상의 빛을 보려 한다. 내 나이 이제 쉰, 세상의 겉은 멀쩡해 보여도 인간의 이성은 점점 마비되어 가고 있는 이때에 이제 남은 삶은 모든 인연들과 함께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 가장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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