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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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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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 인권활동가. 군인권센터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학생 시절 마주했던 연대의 현장에서 매 순간의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배움을 얻었다. 늦깎이 군 생활 중엔 군대가 바뀌어야 군대를 경험한 이들이 만들어가는 세상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전역 열흘 뒤 군인권센터를 찾았다. 그로부터 7년, ‘윤 일병 사건’, ‘이예람 중사 성폭력 사망 사건’,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 사건’ 등 군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사건의 피해자 지원에 함께했고, 국방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군 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입안·자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험들을 녹여 2020년 〈오마이뉴스〉 ‘김형남의 갑을, 병정’을 시작으로 〈주간경향〉 등에 꾸준히 기고 중이다. 매 순간 삶과 죽음으로 만났던 아프고 소중한 이름이 많다. 그 이름이 전하는 바를 인권의 언어로 꼭꼭 눌러 남기고 싶었다. 군대 가야 사람 되는 게 아니고, 사람이 군대를 가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사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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