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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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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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대학생이다. 고교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있다. 아주 어릴 때 이웃이 없는 외딴집에서 친구 없이 혼자 지낼 때, 그림을 그리면서 어른들이 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데도 놀라울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려서 칭찬도 상도 많이 받았다. 이제 뭇 청년들처럼 스스로 가진 재능이 미래를 답보할만한 것인지 확신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청년 김채원에게 그림을 그리는 일은 영혼을 맑고 오동통하게 해주는 작업이라서, 그림에 관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이다. 이 책을 만들 때도 그랬다. 외삼촌이 쓰고 조카가 그리자는 꼬드김에 흔쾌히 넘어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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