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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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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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방과 6.25 사이, 근대사의 격동기에 태어났습니다.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공교육을 받지 못하여 세상에 내놓을만한 이력이 없습니다. 이런 제가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한 가지 있습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편하겠다 싶은 고통이라도, 열심히 일하면서 버텨내다보면 그 끝은 반드시 달콤한 열매로 맺혀진다는 진리입니다. 그 열매가 꼭 사회적 성공과 명성, 거대한 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역경을 이겨낸 후,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 그 순간, 인간으로서 한 단계 큰 성장을 이뤄냈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든 나날을 살아내고 있는 독자 여러분, 모든 나날들이 눈부시고 찬란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생을 포기하지 말고 살아만 내십시오. 먼 훗날 살아있기를 참 잘했구나 라고 느끼는 그날이 꼭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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