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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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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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중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중국과 미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했으며, 다년간 중국 상하이와 허난성에서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쳤다. 2018년, 한국어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단순한 한국어 교육 차원을 넘어 그들의 삶과 유리되지 않는 개별적 성장에 관심이 있고, 중국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가득한 교육을 추구한다.
“나의 첫 해외여행지, 중국. ‘생애 최악의 여행’이 운명적 사랑의 시작이 되었다. 코끝을 찌르는 중국 특 유의 향, 후통 길을 걷다 만나는 정겨운 중국 서민들,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농염한 색감의 홍등, 눈과 입 을 자극하는 소담한 한상, 귓가를 가득 채우는 리드미컬한 중국어, 호젓한 옛 정취에 떠도는 가벼운 흥 분. 중국에 있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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