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랄프 코른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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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랄프 코른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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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Korngold
랄프 코른골트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 암스테르담에서 살면서 17세 때부터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1903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1908에 아메리카 사회당에 가입했다.
1914년에는 시카고에서 『미국 사회주의자』의 편집을 맡고 이후 서기장을 지냈다.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정계를 떠나 식기류 사업으로 큰돈을 벌고 나서 글쓰기에 전념했다. 1924년부터 프랑스 남부 코트 다쥐르 해안에 정착해 혁명기의 자료를 조사하고 집필에 몰두했다. 경제 대공황이 터지자 1930년에 시카고로 돌아갔다가 3년 뒤 프랑스로 다시 왔다. 혁명가 『로베스피에르』와 『생쥐스트』(베르나르 그라세, 1937)를 파리에서 프랑스어판으로 출간했다. 『생쥐스트』는 역사에 짓눌려 있던 혁명가 생쥐스트의 참모습을 보여준 거의 첫 번째 대중적 전기였다. 코른골트는 두 편의 전기를 통해 ‘공포정치’의 원흉이라는 이미지와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후 흑인해방운동가의 일대기 『시티즌 투생』(1944)과 『나폴레옹의 마지막 몇 해, 세인트헬레나 억류 시절』(1959)을 발표했다. 1940년 나치가 프랑스를 침공하자 또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산타바바라에서 몇 권의 전기를 마무리하다가 그곳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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