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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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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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성정동 집과 북면 오곡리 할머니 댁을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낸 이강 작가는 그저 노는 것에 집중한 것을 빼면 특별할 것이 없는 아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에 꽂히면 가까이에서 할머니가 "강이야~" 큰 소리로 불러도 잘 듣지 못해 할머니에게 “대답 안 하는 숭물맞은 년” 소리를 듣곤 했다. 학창 시절에는 각종 미술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할 정도로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았고, 할머니 댁에 가면 화려한 색감의 이불과 반짇고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1970~80년대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었던 살림살이들을 선명한 색감으로 그려내는 그의 작품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충남 홍성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이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때론 위안받을 수 있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그 예술의 목표가 동년배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의 힙함을 전달하는 가장 한국적인 작가를 만들어낸 힘이다.

인스타그램 @_leeka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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