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레오나르도 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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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레오나르도 브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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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가 되기를 꿈꾸며 이십대 초반 피렌체로 유학을 떠났다. 서른다섯에 법률 공부를 완전히 접고 로마로 가서 교황청 비서가 되었으며, 여러 교황을 위해 봉직했다. 이때 목격한 교회의 타락과 분열상은 훗날 그의 사상이 세속적인 경향을 띠게끔 했다. 9년 후 피렌체로 돌아가 문필가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가 제시한 시민적 휴머니즘은 집단의 일원으로만 인식되던 중세적 인간관을 탈피하여 정치적 자율성을 부여한 근대적 시민상을 제시했고, 윤리적, 도덕적 기준으로만 평가되던 정치의 세속화를 촉진했으며, 근대 서양 공화주의 사상의 이념적 원천이 되었다. 주요 저작으로 『새로운 키케로』, 『군사론』, 『난니 스트로찌를 위한 추도사』, 『피렌체 시민사』 등과 그리스어 고전 번역서, 이탈리아어로 쓴 전기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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