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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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오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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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여행수첩을 쓰는 사람. 필름카메라로 낯선 도시를 찍는 사람. 어릴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상 아래로 기어 들어가 눈을 꼭 감았다. 그러면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세상의 고요가 그렇게 달콤했다. 자라서는 멀리 떠나는 사람이 되었다. 이국의 도시에서 익명의 존재가 되어 어떤 전제에도 속하지 않은 채 세상을 마주했다. 그런 여행을 자주 하고 싶어서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에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에스콰이어>에서 피처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멀리 떠나면 그 도시의 재즈클럽과 바에 들르고, 공동묘지에서 달리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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