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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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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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직부(直夫), 호는 백강(白江)?봉암(鳳巖),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세종(世宗)과 신빈(愼嬪) 김씨(金氏) 소생 다섯째 서자 밀성군(密城君) 이침(李琛, 1430?1479)의 6대손으로, 1585년(선조18) 1월 9일 서울 남산 아래에서 태어났다. 25세가 되던 해인 1609년(광해군1)에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후 봉교, 전적, 공조 좌랑, 지제교 등의 벼슬을 지냈다. 1627년(인조5) 1월, 호패법을 시행할 때 호패 어사로서 호남을 시찰하던 중에 정묘호란이 일어났음을 듣고 김포로 귀환하여 인조를 강도(江都)로 호종하였다.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경상도의 백성들이 굶주리자 감영의 곡식을 내어 그들을 구휼하였다. 1646년에 민회빈 강씨(愍懷嬪姜氏)의 사사(賜死)를 반대하다가 진도에 유배되고, 다시 1648년에 삼수에 위리안치되었다. 1650년(효종1)에 영중추부사로서 영의정에 올라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지만, 청나라의 압력으로 다시 영중추부사로 직책을 옮겼다. 부여의 부산서원(浮山書院) 등에 제향되었으며, 저서로 《백강집(白江集)》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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