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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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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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에 내 삶의 흔적을 남겨두면 혹시나 부끄러움이 먼저 다가올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펜을 들지 못했습니다. 매번 쓰여진 글은 어김없이 비수가 되어 저의 가슴에 파고들곤 했습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삶의 흔적으로 또 남겨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부끄러움보다는 저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울을 보지 않아도 나를 볼 수 있는 것, 글쓰기는 바로 이런 것인가 봅니다. 아픔과 부끄러움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글을 통해 저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