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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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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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 조선 왕가의 후예로 넉넉한 가정에서 자랐다. 니혼대 학교 예술학과 재학 중 도쿄학생예술좌에 가입하여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광대 노릇을 한다는 꾸지람을 받으며 연극을 했다.

귀국 후 고협, 현대극장에서 활동했고 친일극과 신파극을 거부하며 잠시 연극계를 떠났다. 광복 후에는 배우 김동원과 극예술회 창립에 앞장서며 좌익극과 신파극에 반대하는 리얼리즘 연극 운동에 매진했다. 1950년 국립극장이 개관하자 신협의 창립인과 대표를 맡아 연출을 시작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전쟁 중에는 문총구국대와 문예중대 소속으로 연극인들을 이끌고 위문 공연을 했다. 1954년에는 예술원 초대 회원으로 피선되었고 1960년에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교수에 취임하였다. 1967년엔 예총 회장에 당선 된 뒤 연속 5선 회장직을 지냈다. 1971년부터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두 번 지냈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현역이었던 그는 생전 60여 편의 연극에 출연 했고 80여 편의 공연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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