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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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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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김철연이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정규 음반과 싱글 음원 두 곡을 발표했고, 지금은 기타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10대 때는 댄서가 꿈이었다. 20대 때는 뮤지션이 꿈이었고, 30대 때는 좋은 선생님이 꿈이었다. (‘K-POP스타’도 꿈이었다.) 40대인 지금은 정확한 꿈이 없다. 기타도 치고 음악과 더불어 아내와 맛있는 거 먹으며 평탄하게 사는 게 꿈이라면 꿈이다.

되고 싶었던 게 명확하고 많았던 시절에 비하면 뭔가 상실감과 허전함도 있긴 하지만 오늘도 ‘보통의 삶’을 즐기며 살고 있다. 나에게 꿈이라는 것이 사라져버린다면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보면 그리 절망적이지도, 우울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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