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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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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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 이런 세상은 많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정해서 하려는 사람보다 원하는 것을 포기하며 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나는 우울증에 걸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게는 슬럼프가 함께 다가왔다. 어떤 일을 해도 그 일에 의해 재미도 보람도 느끼지 못하고, 배우는 행위조차 할 의욕이 없고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던 것 중 하나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었다. 특히 자기계발서에서 실패 사례가 나왔을 때 그 중의 나와 비슷한 사례가 나올수록 내 마음속에는 안도감이 찾아왔다. 대체 왜 그런 걸까?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했을 때 한 가지 결론이 나왔다. 자기계발서에 실패 사례가 소개된 이유는 그 사례를 해결할 방법이 있기에 나올 수 있던 것이라고.

‘원씽’ 또한 그런 부류의 책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읽어 온 자기계발서 중 가장 마음으로 이해한 책이다.

나는 그 책을 처음 다 읽었을 때 내가 고등학생일 때 만나야 했을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랬으면 내 우울증은 적게나마, 슬럼프는 확실하게 오지 않았을 것이다.

원 씽은 총 3부로 나뉘어 있다. 나는 그 부를 각각 나침반, 자동차, 지도라고 비유하고 싶다. 우리 삶은 콜럼버스보다 더 큰 대륙을, 인디아나 존스같이 날렵하게, 어벤져스보다 강력하게 나아가는 모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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