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수아 뭉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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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수아 뭉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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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Munkh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새생명교회의 담임목사. 1975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공산주의 공무원인 아버지와 초원 출신의 불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공산국가이던 몽골이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의 민주화 과정에서 여전히 혼란스러웠던 1992년, 거리에서 방황하던 10대 청소년이던 그는 선교사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보르항’(몽골어로 ‘하나님’)으로 믿었다. 서양 선교사가 세운 교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몽골인만의 교회를 시작했는데, 마침 몽골 선교사로 헌신해 미국에서 온 최순기 목사가 그들과 함께 새생명교회를 개척하였다.

뭉흐를 비롯한 최 선교사의 첫 제자 8명은 선교사님 집에서 가족처럼 먹고 자면서 제자훈련을 받았다. 최 선교사 부부는 아빠와 엄마가 됐고, 뭉흐와 제자들은 아들이 됐다. 새생명교회가 예배당이 없어 기관 건물을 빌리고 들판에서 기도하고 예배할 때도, 달동네와 시골 각지에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부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30년이 지난 현재 몽골 전역 21개 도의 절반이 넘는 지역에 다수의 교회를 개척했고, 유목민이 대부분인 몽골 사람 중에서 목회자를 양성하는 지도자 학교를 온라인과 각지의 게르 학교를 통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06년 3월 22일 평양을 방문중이던 최순기 선교사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백방으로 탄원하여 ‘아버지’의 시신을 평양에서 울란바토르로 모셔서 4월 5일 몽골 교회와 재몽골한인선교사회 공동으로 장례를 치를 때, 제자들은 최 선교사를 운구했고 뭉흐는 맏아들 역할을 맡아 영정을 받들었다.

Mere 선교센터 원장으로서 출판과 영상 미디어 사역, 온라인 큐티와 강해설교 등을 전하고 있다. 몽골목회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2012-2017). 몽골 지도자학교 원장, 국제제자훈련원 몽골과 중앙아시아(Global Disciple Training Center Mongolia and Central Asia) 원장이기도 하다. 2006년에 미국 성서장로신학교(Bible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M.Div.). 2010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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