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마케터를 꿈꾸던 경영학도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던 마크라메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되었다.
처음부터 마크라메를 직업으로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마크라메가 좋아 취미로 계속 하다 보니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방향성 없이 직업이 되어버린 이 일에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도 많이 했다. 그 방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마크라메를 하는 즐거움을 원동력으로 삼아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다.
마이크로 마크라메를 뜨개질과 같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대중적인 취미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