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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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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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가로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이다.
초년기에는 고향 위례에서 할머니 등에 업혀 창곡교회를 다니기 시작해서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10여 년을 다녔다.
청년기에는 전남 순천 송광사 사하촌에 정착하여 결혼했다. 한문·서예·그림 공부를 하던 중 담양에 가서 낙죽을 전수받았고, 공예를 병행하던 중 7년 동안 경내에 공예미술관을 지었다. 화재로 29년간의 작품을 모두 잃고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내 몸 초차도 내 것이랄 게 없었다.
장년기에 들어 문덕 계심헌으로 이주·정착하여 열린 마음으로 13년 동안 13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동안 1편의 논문과 단행본 『낙죽장』을 저술했고, 두 권의 시집과 17권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현재는 하동 삼화실에 공방과 전시장을 지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만년기에는 궁금함이 없어진 자리에서 늘 행복과 감사함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으며, 마음먹은 것이 현실에서 이뤄지는 이상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평균 19시간 활동하고 5시간 꿈 없는 숙면으로 피로감 없이 삼씨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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