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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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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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공간 자산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른바 ‘둥지 내몰림(gentrification)’으로 고민하던 시민단체와 협동조합들이 안정적인 활동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6년부터 대안을 모색했다. 오랜 논의 끝에 공동소유의 건물을 마련하기로 결의하고 공동소유의 법적 주체로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선택했다. 2020년 5월 5일 개최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창립총회에는 4개의 법인조합원(강서아이쿱소비생활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빵과그림책협동조합,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이 참여했으나 이후 3개의 법인조합원(강서나눔돌봄센터, 달그락에코랩협동조합, 동네부엌좋은날협동조합)이 추가로 가입해서 현재는 7개로 늘었다. 법인조합원들의 출자와 정책자금 대출로 마련한 매입자금으로 2021년 4월말에 꼬마빌딩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잔금 지급 후 9월부터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7개 법인조합원이 공동소유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당초 기대보다는 좁은 공간이고 원리금상환의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쫓겨나거나 임대료 폭등의 걱정에서 벗어나 7개의 법인조합원들은 안정적인 단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간의 협업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 협동조합, 시민단체, 주민들과 관계망을 확장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