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모치즈키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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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모치즈키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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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月 諒子
1959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은행 근무를 거쳐 학원을 경영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집필해 여러 신인상에 꾸준히 응모했으나 모두 낙선, 원고를 가지고 상경하여 출판사 문을 직접 두드려 2001년 첫 장편소설 《신의 손》을 전자책으로 발행했다. 《신의 손》은 여성 프리랜서 기자가 사건을 추적하는 ‘기베 미치코’ 시리즈의 막을 올리는 작품으로, 당시 전자책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문고판 출간을 이끌어냈다. 이후 기베 미치코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살인자》, 《저주인형》, 《부엽토》를 발표하며 일본 미스터리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010년, ‘제14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에 응모한 《대회화전》은 명화를 둘러싼 미술 사기극으로 심사위원 아야쓰지 유키토에게 “비범한 재기와 기개가 담겼다”라는 격찬을 받으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출생지, 개미지옥》은 ‘기베 미치코’ 시리즈 중 다섯 번째로 발표한 작품이다. 태생적 빈곤과 연쇄적인 폭력의 굴레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의 비극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생생하고 끈질기게 묘사해 독자의 마음에 자상과 같은 여운을 남겼다. 장르의 오락적 추구를 넘어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서사를 압도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걸작인 이 작품은 ‘2022년 게이분도 서점 문고 대상’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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