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용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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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신용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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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用漑
1463년(세조9)~1519년(중종14).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개지(漑之)이고, 호는 이요정(二樂亭)·송계(松溪)·휴휴자(休休子)이며,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조부인 신숙주(申叔舟)에게 양육되었다. 26세인 1488년(성종19)에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정자(弘文館正字)에 제수되었고, 1491년에는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연산군 때에는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국문을 받았으나 원한을 품은 추관(推官)이 없어 화를 면했고, 1504년(연산군10)에는 사화에 연루되어 영광(靈光)으로 귀양을 갔다. 1506년 중종반정 이후 다시 조정으로 돌아와 형조 참판, 홍문관 대제학 등을 역임하였고, 1507년 성희안(成希顔)이 주문사(奏聞使)가 되어 중국에 고명(誥命)을 받으러 갈 때에 부사(副使)로 함께 다녀왔으며 그 공로로 원종공신(原從功臣)이 되었다. 이후 예조 판서, 이조 판서, 병조 판서, 대사헌, 우의정 등을 거쳐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57세인 1519년(중종14)에 병으로 사직을 청하였으나 허락을 받지 못하였는데, 그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호는 문경(文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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