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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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전숭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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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숭규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1962년 8월 24일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고,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재학 시절 신학공부에 눈떴고 평신도 신학자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교구사제 사목자로서 사는 것이 하느님이 주신 성소임을 확신하고 1991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동기들보다 열 살 정도 늦은 나이에 교구 신학생으로 입학했다. 전숭규 신부는 신학생 시절에 이미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능력, 따뜻한 품성으로 동료, 선후배들에게 널리 신망과 존경을 받았으며, 1997년 서울대교구 소속으로 사제서품을 받았다.

전숭규 신부는 종종 지병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봉동 보좌신부, 서울대교구 복음화 사무국 차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로서 교회와 신자들을 위해 열성을 다해 헌신했다. 2004년 서울대교구에서 의정부교구가 분가, 설립되었을 때보다 낮은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 봉사하려는 열망으로 의정부교구 사제로 새로운 소임을 시작했다. 그는 연천성당 주임신부로 오랜 시간 있으며 교우들과 동고동락했는데, 국화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목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2012년에는 일 년 동안 『매일미사』에 ‘오늘의 묵상’을 연재해 많은 신자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었다. ‘국화꽃 신부’로 불리던 그는 한마음 청소년 수련장 부원장으로 봉직하던 중 급작스럽게 중병을 얻어 2013년 3월 31일 성삼일의 은혜로운 시기에 하느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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