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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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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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차 전업 미술작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고, 2023년 현재 11회의 개인전과 40여 회의 단체 전시를 했다. 김경섭은 미술작가로서 자신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예술’이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하여 작품을 바라보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다. 직업 예술가로서 작품을 만들면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예술이란 게 과연 진짜로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답을 찾아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자신의 작업에 있어서는, 끌로 거칠게 쪼갠 나뭇결을 부조 형태의 토대 위에 켜켜이 붙인 후 색을 입히는 방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꿈틀거리며 발산하는 듯한 형상과 질기고 억센 생명력이 느껴지는 표면 질감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추상적 형식의 자화상이다. 또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자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그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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