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염경숙 밀부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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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어린시절 아침시간 유난히 코를 많이 흘린 내게 막내고모가 코닦고 와!!(험한 눈으로 째려보며) 다시 밥상으로 돌아가 앉아 맛있게 먹을려고 하면 코 닦고와 !!!(우리큰오빠보다 한살어림) 아주 기분나쁜 또렷한 기억이 있습니다 왜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인 내게 함부로 대하는거지? 도도한 아이에서 지금은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는 사람의 정서상태를 묵상하며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미완성으로 남겨둔 가족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